JNU's recruitment process can be divided into A-type, which is mainly based on grades, and B-type, which requires documents, grades, and interviews. The representative subtypes of the A-type are general student examination and local talent examination, and the representative subtype of the B-type is
The 3rd Asia-Pacific Young Leaders Forum, Jeju took place November 9th. The Forum was held from the 9th to the 10th at Cheju Halla University Halla Convention Center. The forum highlighted youth experiences in civil society, and they gathered to form a consensus on common global issues and discuss s
극예술연구회는 11월 4일 아라뮤즈홀에서 ‘사춘기 메들리’ 정기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3년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후원으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다.연극은 오후 2시, 오후 7시 2번에 걸쳐 약 200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을 마친 후 퇴장하는 길에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 공연 관람 후기를 작성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극예술연구회는 동아리연합회 공연예술분과에 속한 중앙 동아리다. 1980년 총학생회 산하에 연극부가 창설됨으로써 대학 내 연극 활동이 가능해지자 이후 연극부에서 활동하던 학생들
현재 우리 학교에는 정인준 동아리 38개, 가인준 동아리 6개로 총 44개의 동아리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아직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자율동아리들도 존재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약 2000명으로 우리 학교 전체 학생 수의 20% 정도다. ‘청춘’ 동아리연합회(이하 청춘)는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활동 점수제’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각 동아리가 매주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점수를 부여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인준 동아리들은 11월 23일 진행되는 대표자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
제주 BOOK카페 내게 ‘시간ㆍ공간ㆍ제주’는 거로에서 별도봉까지 가는 길이다. 거로는 제주시 화북2동에 있는 마을이다. 어렸을 때 기억으로는 마을 몇 군데에 듬돌이 있었다. 제주에서 듬돌은 힘 대결을 할 때 쓰는 큰 돌이다. 아마도 갈등이 있을 때 이 듬돌을 들 수 있는 자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하지 않았을까. 싸우는 것에 비하면 무척 평화적이다. 전쟁 대신 올림픽을 하면서 나라 간의 갈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것처럼 말이다. 멀쩡한 길을 놔두고 별도천(화북천)을 선택했다. 내창을 타고 가는 길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어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천년의 산 지리산으로 답사를 가게 되었다.‘답사’가 있는 학과는 몇 안 된다. 그래서인지 타과 친구들에게 사학과에서 답사 간다는 말을 하면 MT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답사란 한자어 그대로 “밟아 다니며 조사한다”라는 뜻이다. 사학과 답사는 전공 강의를 통해 배운 사실들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수업의 연장선이기도 하다.실제로, 아무것도 모르고 다녀왔던 지난 답사와 달리 1년 반 동안 배운 것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떠오르는 말로는 다 형언할 수 없는 굉장한 쾌감을 느낄
쿠팡 로켓배송 가능지역과 지방소멸 지역을 비교해 놓은 사진을 본 적 있다. 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사라지지 않는 지역이었다. 소멸할 지역이 로켓배송 불가 지역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로켓배송은 빠른 배송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만들어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 지역에 빠른 배송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을 수도 있다.지방소멸은 정말 가까운 일이다. 급감하는 혼인율, 출산율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의 소멸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지역 인구수로 지역구를 확
핼러윈은 주로 미국에서 기괴한 복장과 분장으로 즐기는 축제이다. 매년 10월 말 성인 대축일 전날 죽은 사람의 영혼이 돌아온다고 여기는 고대 켈트족의 삼하인(Samhain)에서 유래했다. 삼하인은 켈트족의 달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이자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켈트족은 이날 죽은 영혼들이 돌아온다고 믿었다. 핼러윈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쫓기 위해 기괴한 의상으로 퍼레이드를 하거나 즐기며, 어린이들은 유령이나 마녀 또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서운 분장을 하고 ‘잭 오 랜턴’이라는 이름의 호박등을 켜놓은 집에 찾아가 사탕을
재일제주인 사업가이자 일본 김창인실천철학교육원 창시자인 김창인 회장이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누구보다 슬픔에 젖어 있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김일환 총장을 비롯한 교수ㆍ교직원ㆍ학생들도 10월 10일 김 회장이 손수 건립한 제주대김창인실천철학야외교육원에서 추도식을 엄수했다. 생전에 남긴 숭고한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고인을 예우했다.고인은 불굴의 제주 정신을 대한민국과 일본 사회에 뿌리 내렸다. 1929년 제주도 한림읍 귀덕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친 뒤 1946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숱
‘이 도시에선 멍때리는 것조차도 사치/ 버릇처럼 내가 나를 착취해’최근 역주행의 신화를 다시 쓴 가수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의 가사 일부다. 주옥같은 가사들 사이에서 하필 이 구절이 귀에 꽂혔다. 정말 이 도시에선 멍때리는 것조차도 사치인가?10시 전공 수업, 13시 팀플 회의, 17시 인터뷰…. 마치 퀘스트를 깨야 하는 강박에 시달리는 게임 유저처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 틈에 멍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어떤 날은 먼저 멍때릴 핑곗거리를 찾기도 한다. 일부러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 일이 그중 하나다.멍때리기
세상은 무도하고, 희망은 우리 곁에 없다. 우리의 발길은 끝내 절망으로 향하고 말 것인가. 한때 역사의 수레바퀴는 전진한다고 믿었던 때가 있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신뢰하며, 함께의 힘으로 무도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아름다운 시절은 지나갔다. 남은 것은 비천한 욕망뿐이다. 차마 마주하고 싶지 않은 우리 시대의 밑바닥이다. 유명 배우의 마약복용과 운동선수의 스캔들이 연일 포털을 가득 메운다. 성관계를 했느니 마느니 하는 말초적인 관심이 여과 없이 유통된다. 법을 어겼으니 책임을
산학협력단(단장 이영돈)과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10월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 1리 어촌 일대 해안 정화활동을 위한 플로깅을 진행했다.플로깅은 ‘플라스틱’과 ‘조깅’을 결합한 단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해안 환경을 보호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최근 증가하는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에 참여하고자 기획됐다.제주도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대 산학협력단 직원, 제
제주4ㆍ3기록물의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2025년 5월에 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ㆍ3평화재단은 제주4ㆍ3기록물이 지난 10월 23일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ㆍ3기록물 등재 신청 관련, 재심의를 열고 조건부 가결을 결정한 바 있다. 사실상 가결은 됐지만, 등재 신청서에 대한 충실한 영문 번역이 필요하다는 ‘조건부’가 붙었다.당시 심사위원들은 제주4ㆍ3에 대해 우리나라 국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버스가 제주에서 9월 4일부터 시범운행을 마치고 10월 23일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여기서 ‘그린수소’란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을 거쳐 생산되는 수소를 뜻한다. 수소는 생산방식과 친환경성 정도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구분된다.그중에서 그린수소는 태양광 또는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기에너지를 물에 가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라고도 불린다.그린수소버스의 장점은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해 환경오염 물질이 배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의미한다.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암괴들 위에 형성된 독특한 생태계다. 수백 년의 시간을 거쳐 형성된 숲은 보전 가치가 높은 동물과 식물의 삶의 터전이고,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제주 환경의 허파이며, 제주도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러한 곶자왈 지대는 일상의 농ㆍ어업뿐만 아니라 목축, 임업 등 제주 사람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하지
‘제주 청년이 만드는 한반도 평화와 제주의 역할’ 학술제가 10월 13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는 한라-백두 청년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술제는 총 3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제주대 사회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 양금희씨가 전체 진행을 맡았다. 1부에서는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1부 1세션에서 허아름(제주대학교 대학원)씨는 ‘다자원조(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지원 사례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한편 한국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원조’ 방식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북한을 지원하고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 기념 전시회 ‘그래도 우리는’이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및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손영석)는 “제주-오사카를 잇는 제판항로를 둘러싼 당시의 정황과 자주운항운동을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재일제주인들의 존재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취지를 밝혔다.전시에서는 이지유 작가의 그림ㆍ영상 작품, 조지현 사진작가의 사진집 , 김기삼 사진작가의
◇시설안전/ 우리의 ‘일상’이 안전할 수 있도록01. 교양 강의동 학습, 휴게 공간 마련02. 캠퍼스 야외 벤치 리뉴얼03. 학내 가로등 추가 설치 및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04. 행사 안전매뉴얼 점검 및 체크리스트05. 제주대학교 후문 환경 개선06. 리모델링 대처, 학생 공간의 실질적 확보 노력07. 캠퍼스 지도, 이정표 개선 및 추가 설치08. 버스 알림 서비스 추가 설치09. 야외 게시판 보수10. 기숙사생 퇴근길, ‘상상’ 반딧불이◇인권복지/ ‘일상’에 불편함을 줄일01. 학내 체육시설 운영시간 연장02. 대형 제휴 전담 부
인터넷에 ‘어린이를 위한 추천도서 100권’을 검색하니 교훈과 감동을 준다는 책들이 상위권 자리를 꿰차고 있다. 필독서로는 역사 전집이나 논술 대비서가 꼽힌다. 책에 꿀을 발라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만들었다던 유대인 문화 같은 달콤한 배려 따윈 없다. 아이들을 ‘위한’ 책은 정말 아이들이 ‘원하는’ 책일까?한편 전적으로 아이들 편에서 동화를 쓰는 이가 있다. 책 , , 등을 펴낸 노수미 작가의 글에는 세상에 도전장을 내미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는 ,
다가오는 11월 15일 2024학년도 학생총선거를 맞아 제56대 ‘상상’ 총학생회 입후보자를 만났다. 학우들의 우려가 많은 버스 탑승 게이트 분리 공약부터 총대의원회 복권, 짐 보관 서비스, 배달비 감면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마한 계기는.오윤성(정): 학생자치기구는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는 집단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학과 집행부, 학과 학회장, 단과대학 학생회를 역임하며 일부 학우만을 위해 일했다. 이젠 모든 학우를 위해 마지막 남은 학교생활 동안 봉사하고 싶었다.민주적이고 투명한 기구를 만들어 학우들이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