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노력 끝에 약학대가 설립됐다.제주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약학대학이 설립됐다.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굳이 써야 한다면 감개무량하다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그 동안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지영흔 부총장을 중심으로 한 약학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학내 교수님과 관련 부서의 직원, 제주대학교 교수회와 총학생회 등 제주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응원하고 협조했다.지역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를 비롯해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제주대학교 총동창회가
▶출범 소감은.정 : 출범식을 진행하며 많은 다짐을 했다. 학우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으로 임기를 채워나가겠다. 잘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누구보다 크다. 임기가 끝나는 그 날까지 학우들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그려나갈 것이다. 슬로건이 일만 아라와 함께 만들어가는 일인 만큼 항상 함께 할 것이다.부 : 3월 14일 출범식을 마치고 만인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음을 느꼈다. 처음 출범했을 때, 선거를 진행하던 때, 당선 후 출범식을 진행할 때의 열정과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12월 31일까지의 임기를 잘 마무리 지어야
▶출범소감은 .뽑아주신 모든 유권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학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내에 존재하는 모든 불평등, 성차별, 인권침해에 있어 당당히 불합리하다고 외칠 수 있는 제주대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현재까지 이행된 공약과 진행 중인 공약은.현재까지 이행된 공약에는 기존사업인 물품대여 사업, 생리통완화실, 택배대리수령, 화장실 통신문이 있고 신규 공약은 대학문화안내서를 신입생 오티 때 배포 완료하고 강의평가 문항에 인권침해사례에 관련된 문항을 추가했다. 여정신문고라고 인권침해나 성차별을 겪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폼을 검토
▶취임 소감은.평생학습의 비전 속에는 일하면서 건강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높은 수준의 삶을 누리는 건강의 철학이 녹아 들어있다.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시대다. 제주도내 평생교육원이 여러 개 생기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다.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선도적인 평생교육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생교육원의 기능과 역할은.국가에서도 국민들의 평생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은 국민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높아졌다. 평균수명 연장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역
▶취임 소감은.일본어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큰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 외국어교육원 현장에 와보니 영어를 제외한 제2외국어들은 소외되고 있다. 현재 제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소통을 하기 위한 한국어교육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은.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영어를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개설되어 있는 중국어 독일어 불어와 더불어 몽골어와 베트남어 강사를 섭외해 수강을 개설할 예정이다.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쉽지 않을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강호진)가 주최하고 제주청년협동조합(이사장 박건도)이 주관하는 ‘2030청년들과 함께하는 제주를 제주답開’ 강좌가 제주시 벤처마루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 강좌는 제주도의 전문가들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세미나는 매주 총 8강에 걸쳐 이영권 제주역사교육연구소장의 ‘제주에 온 조선의 양반들’, 김정순 곶자왈 사람들 대표의 ‘곶자왈 제대로 알기’, 서영표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의 ‘경제학적 합리성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공존 가능한가?’의 주제 등으로 진행된다.2월 1
“대한독립만세” 100년전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희망하며 외쳤다. 일제는 칼과 총을 들이밀며 저지하려했으나 한마음이 된 그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독립운동 등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임시정부 수립에도 큰 공을 세웠다.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전국각지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이라 불리는 법정사 항일운동을 시작으로 조천 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독립에 대한
박사학위경영학과김문규(논문)진성리더십의 선행요인, 조절요인 및 성과간 관계김병우(논문)경력성장기회의 적하효과라정임(논문)관광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지역상생 정책이 도시이미지와 미래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양성목(논문)모바일 의류쇼핑에서 충동구매와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자기통제감의 조절효과오창일(논문)컨벤션 서비스품질과 관계혜택 및 결과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하순복(논문)리더 나르시시즘과 리더십 유효성의 관계에서 부하 나르시시즘과 조직 공정성의 조절효과영어영문학과고경희(논문)미국, 한국, 스페인 영화에 나타난 특정대화함
“회의록ㆍ예산안 모두 학생들에게 공개하겠습니다”매년 이맘때쯤 되면 모든 선거운동본부가 한 번쯤은 외쳐본 이야기이며 학생들이 들어본 말이다. 하지만 이 약속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2018년이 시작되고 업무보고 게시판의 하위 항목인 ‘회의록과 예산안’에는 싸늘함만이 감돌고 있을 뿐이다. 총학생회 ‘0’건, 총여학생회 ‘1’건, 총대의원회 ‘1’건, 동아리연합회 ‘0’건.△ ‘우리학교, 이대로 괜찮은 거야?’싸늘한 게시판을 보고 있자니 걱정이 밀려온다. ‘회의는 하는 것일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앙운영위원회에 속해 있
법학전문대학원 신설 이후 법정대학은 사회과학대학으로 재편됐고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언론홍보학과로 구성ㆍ운영됐다. 새롭게 설립된 사회과학대학은 학과 연구활동 및 지역사회, 교원, 연구원, 대학원생 간 소통을 이끌 기구가 필요했고 2008년 사회과학연구소(소장 강경희)를 설립했다.연구소는 학내 사회과학연구 관련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면서 ‘행정정책’, ‘정치외교’, ‘언론홍보’, ‘경제사회생활’, ‘섬과 특별자치 연구의 전문화’와 학제적 연구를 통해 사회과학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정책들을 구상ㆍ제안하는 역
제주 공공연대 노동조합은 공항공사, 항만공사, 마사회, 제주도청, 시청, 대학병원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위한 조직이다. 그 중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대지회는 제주대학교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번 기획에서는 김병철 지회장을 만나 학내 노동자들의 상황과 제주대학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소속 단체에 대해 설명한다면?우리 지회는 학내 노동자들의 복지확충과 공공부분 비정규직 제로라는 목표로 설립됐다. 올해 제주대가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면서 4월 10일 노동조합 제주대지회를 만들었다.11
“사업이 잘 되는 건 내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사회 제도권 안에서 각 주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것을 다시 환원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1998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내놓으면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누적 금액이 무려 21억9850만원.기업은 ‘사회 환원’, 대학은 ‘인재 양성’이라는 책임을 강조했던 유성건설 대표이사 오헌봉(74) 회장의 굳센 믿음으로 이뤄진 일이었다.1989년 설립한 유성건설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면서 향토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일교차가 심해진 가을날, 캠퍼스 학생들이 빨개진 코를 훌쩍거린다. 도서관에서 공부에 집중하고 싶지만 하염없이 나오는 콧물 탓에 쉽지 않다. 많은 학생들이 비염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매년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은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일생 생활에 불편을 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상쾌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이 필요하다. 제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근화)는 제주도 환경성질환(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질환, 천식)을 연구하면서 올바른 예방법을 제시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문방송사 교육방송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JEBS의 정식 명칭은 제주대학교 교육방송이다. 국원들은 실무진 5명, 정국원 6명, 수습 국원 10명으로 총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JEBS는 연간 약 20편정도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부서는 보도부, 제작진행부, 영상기술부가 있다.▶ 교육방송의 일과는.출근은 아침 방송이 있기 때문에 아침 8시 20분에 한다. 방송은 아침 방송과 저녁 방송으로 나뉜다. 편성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아침방송을 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녁방송을 한다.퇴근시간은
소신(회장 문성빈) 총학생회가 활동을 시작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선거 운동 기간 중 ‘소신’ 선거운동 본부는 총 33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중 이행된 공약은 16개(약 48%)다. 현재 15개의 공약은 진행 중이며, 미처 이행하지 못한 2개의 공약은 대안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완수한 정책으로는 공간조성위원회 학생대표 참여, 일만 아라 청년정책기획단, 장애이해교육 실시, 총학생회 인권담당 부서 신설, 단계별 취업지원시스템 도입, 순환버스 정류장 안내판 설치, 정문 버스정류장 공간 확대, 대운동장 트랙 우레탄 교체, 맞춤형
신자유주의 시장질서가 제주를 덮치면서 수많은 개발이 이뤄졌다. 그 결과 제주는 갈등의 섬이 됐다.‘지하수 부족’, ‘생활쓰레기’, ‘주차난’과 같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고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나타나면서 공동체는 분열됐다. 모두가 누려야 할 ‘제주’라는 자원이 특정 개발업자와 기업들의 독점으로 파괴됐다. 가까운 미래를 생각한다면 제주개발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이하 공동자원 연구센터)’ 연구는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 일부 사람들이 공동자원을 독점적으로 이용하면서 커다란 불
제주도는 2016년 12월 19일 청년들의 활동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만의 시설인 청년다락(多樂)을 조성했다. 청년다락은 청년층의 소모임 공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정보공유, 청년들이 자기 진로 모색, 자아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기존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년다락은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학생들 60명에게 게릴라인터뷰 형식으로 청년다락에 대해 물어봤다. 청년다락을 모르는 학생이 과반을 넘어 47명이었다. 나머지 13명도 “청년다락을 들어봤지만 가본
제주도는 한국 기상학의 메카로 불린다.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대부분의 태풍이 통과하는 길목으로 태풍을 감시하고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리적 요건으로 제주는 기상을 연구하는 다양한 기구들이 많이 설치됐다. 그중 ‘국가태풍센터’, ‘국립기상과학원’과 함께 이번에 소개할 ‘태풍연구센터’가 있다.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원 건물에 위치한 태풍연구센터는 태풍 연구, 기상관측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태풍 관련 정보 제공 및 교환, 학술자료 편찬,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와의 협력, 태풍 재해 대응 등 굵직한 목적을 갖고
제주대학교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양성 사업단(CK화장품사업단)에서 진행한 상해 웨이나 화장품에서 4주간(2018년 07월 02일 ~ 28일) 진행된 「국제화 화장품 현장실무」을 마치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이 프로그램은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화장품 공정과정, 품질관리, 마케팅, 영업 등 화장품 업계에 전반적인 업무에 대하여 알아보고, 직접 실습 하여 향 후 화장품 업계에서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경험을 쌓는 것이 목적인 프로그램이다. 1-2주차에는 웨이나 사의 현지 공장에서, 3-4주차에
올해 2월 인천광역시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된 것을 마지막으로 17개 광역 지방정부 모든 곳에서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되고, 청년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 2015년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최초 도입 이후 3년 만의 결과다. 일자리 중심의 청년정책이 매우 빠르게 종합정책으로서 그 틀을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 2016년 청년기본조례를 도입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특별자치행정국 평생교육과에 한 개 팀으로 움직이다 보니 종합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교육적 차원에 접근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